병원 차트 속 ROM 관절가동범위란 무엇일까?

ROM

 간호학과 학생이거나, 정형외과에 입원을 하셨었거나, 의학 드라마 또는 영화를 보면 'ROM'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의학용어 ROM은 관절가동범위라는 뜻인데 재활과도 관련 있어요.

목차


ROM, Range of Motion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학용어는 대부분 영어이면서 약자로 활용해서 학교를 다닐 때랑 근무를 하면서도 열심히 외웠던 것 같아요.

Range of Motion, 관절 가동 범위도 'ROM'이라는 약자로 부르는데요. 한글 뜻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환자의 상태, 근력 수준 그리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뜻해요.

임상에서는 어떤 수술을 받았냐 또는 어떤 재활이 필요하냐 등의 목적에 따라 다르게 활용되며, Passive(수동), Active-Assisted(능동 보조), 능동(Active)로 나뉘어요.

PROM(수동 관절 가동 운동)

PROM

정의

환자 스스로 움직일 힘이 없거나(마비), 수술과 같은 이유로 스스로 움직이면 안 될 때 사람이나 기계(CPM) 등에 의해 관절만 움직여주는 운동이에요.

목적

근력 강화보다는 혈액순환과 관절이 구축되는 것을 예방하고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행해요.

임상 상황

정형외과 병동에 가면 CPM이라고 무릎 관절 운동을 시켜주는 기계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또 중환자실은 오래 누워있는 환자들이 있는데, 정해진 요일에 물리치료사 분들이 오셔서 관절을 천천히 굽혔다 펴는 운동을 시행해요.


AAROM(능동 보조 관절 가동 운동)

AAROM

정의

환자가 스스로 관절은 움직일 수 있지만 근력이 약해 정상 범위까지 움직이지 못해요. 이때 의료진 또는 보조 도구(수건, 로프 등)의 도움을 받아 부족한 범위를 채우는 운동을 뜻해요.

목적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부족한 쪽의 근육 수축을 도움으로써 점진적으로 근력 회복을 시키기 위해 시행해요.

임상 상황

팔을 다친 환자에게 스스로 올릴 수 있는 만큼만 올려보라고 하면 다쳤던 쪽이 힘겨워하는 지점이 있어요. 그때 살짝 받쳐주면서 보조해 주거나 환자가 반대쪽 팔로 아픈 쪽을 도와주라고 할 수 있어요.


AROM(능동 관절 가동 운동)

AROM

정의

타인의 도움이나 도구 없이 스스로의 근력과 의지만으로 관절을 움직일 수 일 수 있어요. 거의 정상에 가까운 상태라고 할 수 있죠.

목적

치료의 막바지 단계로 현 상태를 유지 및 강화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ADL)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해요.

임상 상황

제가 있는 외과는 수술을 한 후 다음날부터 바로 걷도록 시켜요. 배가 아픈 건 당연하기 때문에 진통제를 맞으면서라도 걷기 하는데요. 그건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예요.

침상 내 능동 운동도 여기에 속하지만 Ambulation이 대표적인 능동 관절 가동 운동 중 하나예요.


댓글 쓰기

0 댓글